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진로·심리상담센터가 지난달 27일(월)부터 30일(목)까지 경성대학교 예술관 제2미술관에서 ‘체형 보완 티셔츠 가상 브랜드 팝업 전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FIT팀(패션디자인학과 3학년 이희진·정혜진, 4학년 김경은·김윤호·김혜림, 지도교수 채희주)은 가상 브랜드 설립과 디자인, 생산, 프로모션 등의 리테일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적용하기 위해 체형별 특징을 분석한 뒤 2D CAD 및 3D 가상 착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체형 보완 티셔츠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또한, 열정+학기제에 ‘신산업창조형’으로 참여해 ㈜지이모션의 3D 가상 착의 프로그램 ‘z-weave’를 활용한 아바타 세부 조정으로 스트레이트, 웨이브, 내추럴 3가지 체형을 설정하고 ㈜씨에이플래닛의 ‘uttu CAD’를 사용하여 2D 패턴을 제작해 다시 ‘z-weave’로 옮겨와 샘플링 작업을 마무리했다. ‘z-weave’는 3D 의상 시뮬레이션 Zelus 기술 기반의 3D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로 실제 의상 패턴, 천의 강도, 신축성, 두께, 굴절 등의 물리적 성질을 디자인에 반영할 수 있고, 의상 및 아바타 특화 렌더링 기술을 통해 의상의 정확한 컬러 표현 및 실제 제품과 유사한 3D 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
최종 제작된 물품은 일반적인 팝업 매장 스타일이 아닌, 탐정사무소 컨셉으로 전시 체험 공간과 브랜드관으로 나눠 VMD를 진행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FIT팀은 “팝업 전시를 진행하는 모든 과정에 손이 닿지 않은 부분이 없어 쉽지 않았지만 팀원들과 협동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였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팀원 모두가 달성하고자 하는 I-Brand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성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는 학생들이 대학 생활에서 나다운 나 ‘I-Brand’의 설계와 실현을 통해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지원 프로그램들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출처: 부산일보(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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